'스물아홉'에 해당되는 글 4건
2009/09/21 18:01
[스물아홉]
예전에 누가 그랬다.
"12월 30일에 케이크 팔리는 거 봤어? 24일과 25일에 가장 잘 팔리는 거야~ 나이 서른에 안 팔리는 케이크처럼 비참하게 버림받지 않도록 조심해라."
그럴 때마다 나는 바득바득 우겼다.
"12월 30, 31일에도 케이크에 초 불거덩. 31일이 피크야 피크. 이거 왜 이러셩!!!"
그런데 요즘, 나를 비롯해 서른을 코앞에 둔 친구들을 보면 자꾸 저 말이 떠오른다.
잃어버린 피부의 윤기 때문이 아니다.
늘어지는 뱃살 때문도 아니다.
늘어만 나는 주름과 다크서클 때문만도 아니다.
그냥.. 보이지 않는 추적꾼에 의해 쫓기듯 서른을 넘기고, "내 20대는 어디로 갔나" 후회하게 될까봐서다.
기억하자. 30일에도 케이크는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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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0:27
[스물아홉]
싫은 건 싫은 거지. 억지 웃음은 거짓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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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1 18:38
[스물아홉]
그러니깐 결국은
원하는 걸 찾아야 하는 것이다.
진짜로 몸이 원하고, 마음이 부르는.
미치도록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이다.
며칠 밤을 새서 코피가 터지고 눈꺼풀이 내 눈을 사정없이 내리누르더라도
억지로가 아니고 원하고 원해서 하는.
바로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 미용실 잡지책에서 적어와, 3년째 내 방 창문에 붙어 있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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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0:56
[스물아홉]
전진하기엔 용기가 부족하고
후진하기엔 아직 이른 청춘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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